50대 50 포지션
50/50 Position | A.K.A. Fifty-Fifty
포지션기/노기 공용상급
주짓수(BJJ)의 50/50(Fifty-Fifty) 가드는 양 선수가 서로의 바깥쪽 다리를 감싸고 있는 완전히 대칭적인 다리 얽힘 포지션입니다. 공격과 방어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50/50 포지션의 특징과 주의할 점
• 대칭적 구조: 두 선수 모두 같은 형태의 다리 얽힘을 가지므로 유연한 공攻·수비 전환이 가능합니다.
• 부상 위험: 무릎과 발목 관절이 얽혀 있어 무리하게 몸을 비틀거나 멀리 떨어지려 하면 인대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 안전한 운영: 멀리 떨어져 일어나기보다 붙어서 골반 싸움을 하는 것이 부상을 줄이는 요령입니다.
• 50/50 포지션: 더블 가드 상태 중에서도 서로의 한쪽 다리를 교차해 감아 잠근 특정 형태를 말합니다. 하체 관절기(힐훅, 발목 꺾기 등)나 스윕(뒤집기) 공방이 치열하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더블 가드 포지션입니다.
역사와 배경
- 다리 얽힘 자체는 오래된 형태로, 적어도 15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도 케타파야 나라얀 사원의 조각에서 매우 초기적인 형태가 발견됩니다.
- 주짓수에서도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의도한 가드 개념이 아니라 공방의 결과로 나온 자세로 취급되었습니다. 1997년 팬암 선수권에서 사울로 히베이루가 가드 패스를 피하려고 호베르투 롤레타를 이 자세에 넣었고, 2004년 세계선수권 오픈 웨이트 결승에서 호저 그레이시와 로나우두 자카레도 몇 분간 이 자세로 얽혔습니다. 호저는 훗날 인터뷰에서 계획한 전략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 게임 플랜으로 발전한 것은 2007~08년경 하파엘·길례르미 멘데스 형제가 하위 벨트 시절 만든 흐름에서입니다. 데 라 히바 가드나 더블 가드 풀에서 나오는 베림볼로 스크램블이 이 다리 얽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아투스 팀의 브루누 프라자투, 아리 파리아스 등이 스윕과 백 어택을 폭넓게 연구했습니다.
규칙·논란
- 2009년 세계선수권 페더급 블랙벨트 준결승에서 하파엘 멘데스와 후벵스 샤를리스가 9분 30초 동안 이 자세에 머물며 스윕과 토홀드 시도만 주고받았고, 이 경기가 비판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 카를로스 비에이라 올란다는 승부가 진행되지 않고 어드밴티지로 이기려는 전략적 자세라고 비판했고, 파비우 구르젤과 호돌푸 비에이라도 가드 자체가 아니라 경기를 늘어지게 만드는 사용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 스윕 시도를 하는 척하며 어드밴티지를 쌓는 선수가 늘자, IBJJF는 2015년 3월 스윕에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주던 어드밴티지를 없애는 규정 변경을 했습니다.
발전과 응용
대표 선수
하파엘 멘데스, 길례르미 멘데스, 카이우 테하, 로드리구 카바카, 펠리피 페냐, 파울루 미야오, 주앙 미야오, 길버트 번즈, 라이언 홀, 킨 코르넬리우스, 타미 무수메시 등
자료 참고: BJJ Hero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