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 / 3
안뒤축 후리기(안뒤축, 안뒤축걸기, 일본어 고우치가리 Ko Uchi Gari, 小内刈)는 유도의 발 기술(아시와자, Ashi-waza)에 속하는 마이너 이너 리프(Minor Inner Reap)예요. 상대가 한 발을 내딛는 순간 뒤꿈치 안쪽을 내 발바닥으로 걸어 쓸어 내고, 상대를 뒤쪽으로 넘기는 기술입니다. 동작이 작고 위험 부담이 적어서, 걸리지 않아도 큰 손해가 없고 업어치기나 허리 기술과 이어 쓰기 좋아요. 한국 도장에서는 안뒤축걸기라고도 흔히 부르지만, 강습에서는 발을 너무 깊이 넘겨 걸면 고우치게이크(Ko-uchi-gake, 걸기)가 된다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주짓수 선수라면 스탠딩에서 상대를 뒤로 눕히는 가벼운 테이크다운으로 익혀 두면 좋아요.
기본 동작 방법
- 전제: 이 기술은 뒤로 넘기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먼저 도복을 앞으로 당기는 척 반응을 끌어내, 상대가 오히려 몸을 뒤로 빼게 만드는 것이 시작이에요(지미 페드로 코치 설명).
- 손: 소매를 당기는 손을 올리고, 깃 잡은 손은 손목을 상대 턱 밑에 대고 팔꿈치를 가로질러 던지는 방향으로 밀어요. 한팔 업어치기처럼 소매 손과 깃 손으로 상대 몸을 꼬이게 합니다.
- 기울이기(쿠즈시): 소매를 매트 쪽으로 누르고 깃 손으로 밀어 상대 몸이 옆으로 틀어지게 만든 뒤, 내 뒷발을 크게 빼서 업어치기 들어가듯 기울입니다.
- 발 디디기: 지지발은 상대 두 발 사이 가운데에 딛습니다. 옆으로 디디면 각도가 안 나와서 상대가 발을 옮겨 버립니다.
- 걸기: 반대 발(후리는 발)은 무릎을 굽혀 올리지 말고 곧게 펴서, 하키 스틱으로 퍽을 치듯 상대 뒤꿈치를 쓸어요. 발을 손처럼 쓰고, 상대 엄지발가락이 향한 방향으로 발목을 내 쪽으로 끌어 옵니다. 상대 발을 옆으로 한 뼘쯤 밀어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마무리: 후리면서 몸을 열고 머리를 던지는 방향으로 돌려 상대를 뒤로 눕힙니다. 넘어진 뒤에는 무릎을 옆으로 붙여 사이드 포지션으로 이어 갈 수도 있어요.
성공 팁
- 허리를 세우고 배를 내밀어야 후리는 다리의 가동 범위가 커집니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발이 조금밖에 안 움직이고, 시선이 바닥을 향하면 더 약해져요. 천장을 보듯 허리를 펴세요.
- 상대 체중이 뒷발에 실려 있으면 후려도 헛바퀴가 돌고, 제가 혼자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앞발이 가벼워야 하니 소매 손을 올려서 상대가 깃 잡은 손을 죽이려는 타이밍에 내 뒷발을 앞발 위치까지 붙이세요(조구함 선수 설명).
- 상대 중심이 이미 앞으로 쏠려 있으면 후려도 안 넘어갑니다. 업어치기 들어가는 척 속여서 상대가 중심을 뒤로 빼게 만든 뒤 안뒤축을 걸고, 반대로 안뒤축을 거는 척해서 앞으로 쏠리면 업어치기로 바꾸세요.
- 발이 이미 땅에 박힌 뒤에는 늦어요. 상대가 발을 내딛는 순간(체중이 실리기 전)을 노려야 합니다.
- 발이 아니라 하복부(배꼽 아래)를 돌려 허리 힘으로 후려야 힘이 실립니다.
